챕터 301

엘리자베스는 마크가 그들의 대화를 엿들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.

"당신이 엿듣고 있었어요?" 엘리자베스는 진심으로 놀랐다.

우연이든 아니든, 마크는 이런 짓을 해서는 안 됐다. 이건 인격 문제였다.

닉은 너무나 심각해서 등골이 오싹해질 정도였다.

"요크 씨, 제가 뭘 잘못했나요? 제가 신고한 게 옳지 않았나요?" 마크가 닉에게 물었다. "에스메는 쓸모없고 우리 병원에 있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잖아요, 맞죠? 그리고 저 여자!" 마크가 엘리자베스를 가리켰다. "왜 이런 쓸모없는 사람들이 저와 함께 일해야 하죠?"

엘리자베스는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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